제주도 바다뷰 카페 <새물> 위치, 메뉴, 일몰시간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방문한 제주도 바다뷰 카페 새물의 위치와 메뉴, 일몰시간 방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카페 새물 위치

카페 새물은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앞쪽에 중엄리새물(중엄새물)이 있습니다. 참고로 중엄새물은 제주도 내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생명수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건물 하나가 모두 카페이기 때문에 건물을 찾기는 쉬우며, 1층과 루프탑이 있습니다.

 

 

 

메뉴

일반적인 커피 메뉴 가격을 보면, 아메리카노는 6,000원, 카페라떼는 6,500원이었습니다. 스페셜 메뉴인 오렌지와 자몽이 들어간 새물 에이드는 8,500원, 흑임자가 들어간 새물 라떼는 8,000원이었습니다. 음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었으나, 관광지인 것을 감안해야 될 것 같습니다. 디저트로는 제주 오메기떡으로 만든 크로플과 젤라또가 있습니다. 더 많은 메뉴는 아래의 메뉴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몰시간 방문후기

일몰을 보기 위해 일몰시간이 되기 1시간쯤 전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9월의 평일날이었기 때문에 자리가 꽉 차있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새물은 1층과 루프탑의 2개의 층으로 구성된 카페입니다.

 

그럼 1층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왼쪽 사진이 카운터 입니다.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참고로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됩니다. 새물 카페의 특징은 새물 카페의 특징은 모든 쇼파가 바다쪽을 향해 배치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바다뷰 카페를 찾아가도 바다뷰 자리에 앉으려면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는 모든 자리가 바다뷰 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물 내부까지 햇빛도 잘 들어와서 여유롭게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루프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한 뒤,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이 나옵니다. 루프탑의 바닥에는 인공잔디가 깔려져 있었고, 그 위에 테이블과 1인용 빈백 쇼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모든 쇼파가 바다 방향을 향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일단 루프탑에 자리를 맡아놓고, 1층으로 가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아왔습니다. 원래 음료를 1인 1잔 주문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오메기떡 크로플 1개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주 오메기떡으로 만든 크로플 메뉴는 오메기떡 종류와 젤라또 아이스크림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오메기떡은 감귤, 인절미, 흑임자 중에 1가지를 선택,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맛과 녹차맛 중에 1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재료인 감귤맛 오메기떡과 녹차맛 젤라또를 선택했습니다. 디저트가 비주얼이 훌륭했습니다. 날씨가 더운 날이었어서 사진을 찍다보니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렸습니다.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며 오메기떡 크로플을 먹었습니다. 오메기떡 크로플은 와플 생지로 만들어지는 일반 크로플과 다르게, 오메기떡으로 만들어 집니다. 저는 감귤맛을 선택해서 크로플 색상이 주황색이었습니다. 오메기떡 크로플에서는 감귤맛은 별로 안났고, 떡으로 만들어 져서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녹차 젤라또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몰 사진 몇 장을 공유하겠습니다. 제주도 서쪽에서 보는 일몰은 늘 멋있는 것 같습니다. 중엄새물까지 뚜벅이로 가기에는 쉽지 않지만, 차를 렌트하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